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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해외주식] 차량용 반도체 관련주 2020년 실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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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것 같다. 성장동력이 충분한 주제라고 판단되어 반도체 관련주를 매월 조금씩 매수하고 있었다.

 

가끔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의 간략한 실적과 회사 소개에 대한 포스팅을 다뤘었지만 스스로 판단이 잘 서지 않았다. 내가 속으로 계속 되물었던 질문은 "그래, 차량용 반도체 좋은 거 알겠는데 이미 많이 오르고 있잖아... 대체 어떤 주식이 제일 나을까?"였다.

 

매일 오르락 내리락하는 붉고 푸른 차트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2020년 실적 위주로 그리고 EPS, PER을 산출해 보면서 나름대로의 원픽을 정리해 보았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참고자료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참고하였던 모든 실적 자료를 첨부로 남긴다.

 

 

■ 차량용 반도체 관련주 2020년 실적 (feat. TSMC)

 

 

 

TSMC는 차량용 반도체가 메인 제품군은 아니지만 내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므로 비교해 보고 싶어 넣어두었다.(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먼저 매출액은 Micron이 제법 큰 규모로 보이는데 마이크론은 생각보다 사업군이 다양하다. DRAM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약 45% 정도 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차량용 반도체와 관련하여서는 주로 인피니언, NXP, 르네사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당순이익(EPS)를 살펴보자. 말 그대로 한 주가 일 년 동안 벌어오는 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내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주식 1주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 주식이 일 년 동안 열일해서 6달러 정도 벌어온다는 의미이다. 산술적으로는 당기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누면 된다.

 

르네사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두 기업이 EPS 지표는 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번에는 주가수익비율(PER)을 살펴보자. PER의 개념은 개인적으로 원금 회수 기간을 의미하는 느낌이다. 현재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기 때문에 오늘 내가 178달러를 주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주식 1주를 매수했을 때, 원금 회수 기간이 약 29년 정도 소요된다는 의미이다.

 

PER이 낮으면 아직 저평가된 주식이라 볼 수도 있지만, 반면에 PER이 높으면 그만큼 주식시장에서 인기가 많다는 의미도 된다.

 

순이익을 한 번 살펴보자. TSMC와 TI가 가장 높은 수준의 순이익률을 자랑한다. 사실 영업이익 증가율이나, 순이익 증가율이 주식시장에서 큰 가치를 가지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투자자들은 사랑하기 때문이다. 기대감을 주기에는 아주 좋은 그림이기에 더 매력적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

 

나의 기준은 조금 다르다.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을지라도 오늘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탄탄한 기업이 더 마음에 든다.(이것은 개인적인 취향 차이인 듯하다.)

 

어찌 됐건 오늘 내가 원하는 비교 자료는 확보한 듯하다. 2월 정기 매수에는 한 동안 TSMC, TI, STM 이 세 가지 기업 위주로 매수를 할 예정이다.

 

너무 늦어버렸다. 요즘 회사 일도 가득한데,,, 내일 아침이 좀 걱정된다.

 

 

NXP.pdf
0.10MB
ST.pdf
0.53MB
TI.pdf
0.04MB
TSMC.pdf
0.29MB
르네사스.pdf
0.45MB
마이크론.pdf
3.68MB
온세미.pdf
0.27MB
인피니언.pdf
0.8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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