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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미국 고배당주] 버라이즌(Verizon Communications Inc.; VZ) 고배당주.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위험한 말이다. 어쩌면 존재 자체가 모순인 말이라 생각한다. 대체로 배당을 주는 기업은 성장성이 한계점에 다다라서 주주에게 안정적인 배당이라는 당근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성장이 한계점에서 배당을 많이 준다면 기업은 어디서 대체 어디서 돈을 벌까? 미국 배당주들의 성향을 조금씩 보면서 내가 느낀 점을 적어본다. 1. 잘 나가는 기업(주가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말한다.)은 배당을 주지 않는다. 줘도 쥐꼬리만큼 준다. 왜? 그래도 우리네 주식을 가지고 있으려 할테니. 2. 코카콜라와 같은 Dividend King(50년 이상 매년 배당 증액) 기업들은 배당률이 2~4%/년 수준으로 안정적이다. 은행 이자보다는 많이 주지만 고배당이라 부를 만큼 매력적인 수치는 아니다. 물론 알트.. 더보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관련주] 딕스 스포팅 굿즈, 타깃 코퍼레이션 2020년 마지막 분기가 시작되었다. 증시에 적잖이 영향을 미칠만한 이벤트가 아직 꽤 남아 있다. 1. 미국 대선 11/3 2. 추수감사절(11/26) & 블랙프라이데이 11/27 3. 크리스마스 12/25 미국 대선 관련해서도 Biden이나 Trump 관련주에 대해서 많은 매체들이 다루고 있다. 대선 관련주는 다음 시간에 다뤄보기로 하고 오늘은 블랙프라이데이 관련주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블랙프라이데이란 추수감사절이 있는 주의 금요일에 행해지는 할인행사로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로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는 비슷한 의미의 행사를 하고 있지만 그 규모나 할인율에 대해서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는 비견할 바가 되지 못한다. 인터넷 쇼핑이 발달하면서 .. 더보기
[미국 고배당주] 블랙스톤 모기지 트러스트 구글 뉴스에서 조지 소로스가 투자했다는 세 개의 기업에 대한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다. 1. Blackstone Mortgage Trust (BXMT) 2. Truist Financial (TFC) 3. US Bancorp (USB)US Bancorp (USB) 모두 투자회사이자 고배당을 주는 회사다. 코로나 19로 주가가 폭락하였고 여태 코로나 이전의 주가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배당률이 높다고 덥석 물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으니,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 오늘은 BXMT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이다. 블랙스톤이라는 글로벌 투자회사를 모기업으로 둔 부동산 투자 신탁 회사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리츠(REITs)사다. 모기지라는 말만 들으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생각난다. 회사 선배들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