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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조 바이든 관련주_환경, 에너지 분야 이번만큼 미 대선에 관심이 있었던 적이 없다. 11/3이 대선일인데 며칠 동안 누가 당선인이지 대체 알 수가 없었다. 어제 즈음되니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인 것이 거의 확실시된 것 같다. 뭐, 우선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치고, 오늘은 바이든의 공략과 이와 관련된 주식을 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미국 정계를 공화당(Republican Party)과 민주당(Democratic Party)로 구분해 보자. * 공화당: 최근 뉴스를 보면 공화당의 정책은 작은 정부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작은 정부란 시장에 국가가 가능하면 개입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키워드는 자유시장경제, 규제 완화 정도라고 볼 수 있다.(Feat. 시카고 학파) * 민주당: 큰 정부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는 정부의 시장 규제.. 더보기
[미국 고배당주] 버라이즌(Verizon Communications Inc.; VZ) 고배당주.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위험한 말이다. 어쩌면 존재 자체가 모순인 말이라 생각한다. 대체로 배당을 주는 기업은 성장성이 한계점에 다다라서 주주에게 안정적인 배당이라는 당근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성장이 한계점에서 배당을 많이 준다면 기업은 어디서 대체 어디서 돈을 벌까? 미국 배당주들의 성향을 조금씩 보면서 내가 느낀 점을 적어본다. 1. 잘 나가는 기업(주가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말한다.)은 배당을 주지 않는다. 줘도 쥐꼬리만큼 준다. 왜? 그래도 우리네 주식을 가지고 있으려 할테니. 2. 코카콜라와 같은 Dividend King(50년 이상 매년 배당 증액) 기업들은 배당률이 2~4%/년 수준으로 안정적이다. 은행 이자보다는 많이 주지만 고배당이라 부를 만큼 매력적인 수치는 아니다. 물론 알트.. 더보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관련주] 딕스 스포팅 굿즈, 타깃 코퍼레이션 2020년 마지막 분기가 시작되었다. 증시에 적잖이 영향을 미칠만한 이벤트가 아직 꽤 남아 있다. 1. 미국 대선 11/3 2. 추수감사절(11/26) & 블랙프라이데이 11/27 3. 크리스마스 12/25 미국 대선 관련해서도 Biden이나 Trump 관련주에 대해서 많은 매체들이 다루고 있다. 대선 관련주는 다음 시간에 다뤄보기로 하고 오늘은 블랙프라이데이 관련주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블랙프라이데이란 추수감사절이 있는 주의 금요일에 행해지는 할인행사로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로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는 비슷한 의미의 행사를 하고 있지만 그 규모나 할인율에 대해서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는 비견할 바가 되지 못한다. 인터넷 쇼핑이 발달하면서 .. 더보기
[미국 고배당주] 블랙스톤 모기지 트러스트 구글 뉴스에서 조지 소로스가 투자했다는 세 개의 기업에 대한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다. 1. Blackstone Mortgage Trust (BXMT) 2. Truist Financial (TFC) 3. US Bancorp (USB)US Bancorp (USB) 모두 투자회사이자 고배당을 주는 회사다. 코로나 19로 주가가 폭락하였고 여태 코로나 이전의 주가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배당률이 높다고 덥석 물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으니,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 오늘은 BXMT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이다. 블랙스톤이라는 글로벌 투자회사를 모기업으로 둔 부동산 투자 신탁 회사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리츠(REITs)사다. 모기지라는 말만 들으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생각난다. 회사 선배들 말.. 더보기
TSMC 주식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다니,,, 트럼프 정부가 제 입으로 공공연하게 치적을 논하는 것이 미국 증시 사상 최고점 경신과 경기 호황인데, 미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나의 주식 첫사랑인 TSMC를 전량 매도하고, JNJ와 나스닥 기술주 위주로 좀 외도를 하다가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하였다.(지난 번 TSMC 매도로 양도세가 38만 원 정도 나와서, 이번에 마이너스 난 종목을 매도해서 양도세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현재 다시 TSMC를 30주 매수해 둔 상태다. 앞으로 매월 적금식 매수 및 MSFT, APPL, TSM 배당금은 가급적이면 TSMC 주식 추가 매수에 투자하려 한다. 왜 하필 TSMC인지? 개인의 선호라고 말하기엔 좀 부적절한 부분이 있으므로 손익, 주가 수준 등.. 더보기
핀터레스트 (Pinterest; PINS) 주식 JNJ로부터 받은 배당금 48 USD에다 좀 남아있던 예수금으로 어떤 주식을 사볼까 고민하다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잠결에 Pinterest 주식을 지정가 매수를 걸고 잠들었다. 최근에 3월부터 시작된 나스닥 랠리가 끝나고 조정인지 폭락인지 모를 장이 계속되다 보니 약간 예민해져 있었다. 그래서 배당금만큼은 좀 편하게 마음 가는 곳에 투자해 보려는 심리였던 것 같다. 일어나자마자 후회를 하긴 했지만, 이미 벌어진 일, 이 회사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기로 했다. 1. 기업 개요 - 잘 알려진 회사는 아니라서 간략히 뭐해서 돈을 버는 회사인지 알아보자. 먼저 이 회사의 미션은 이렇다. "Our mission is to bring everyone the inspiration to create a life t.. 더보기
세 번째 주식, 페이스북(facebook). 그리고 TSMC 매도 여름휴가 기간이었다. 가족과 강원도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에 이틀 정도 묵고 있었다. 다행히 폭우가 강원도에는 쏟아지지 않은 때였고, 코로나도 지금처럼 재확산의 분위기는 아니었다. 어린아이 둘과 워터파크에서 종일권을 가지고 가서 노는 것은 부모에게 상당히 터프한 고충이다. 오후 두 시 정도 되자, 심지어 나는 온통 습기와 물기로 가득한 감옥에 수영 팬티만 걸치고 자식이라는 교도관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죄수 느낌을 받았다. 고된 일정 끝에 아이들이 자는 시간만이 나의 휴가다. 온돌방에 아이 둘을 재우고 나서 발코니에 앉아 한 여름밤과 사뭇 어울리지 않는 보슬비를 느끼고 있었다. 한 여름이라기엔 믿기지 않을 선선한 날씨, 그 이질감을 안주삼아 맥주 한 캔을 마셨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TSMC .. 더보기
두번째 주식, Johnson & Johnson (JNJ) 사다. 인생 첫 주식인 TSMC 1 종목만 사서 가만히 보고만 있자니 시간이 너무 느리게만 가는 것 같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이리도 어려운 일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마음을 다잡는 심정으로 투자 관련 서적을 두어 권 넘겨보기도 하고, 하염없이 주식 창을 쳐다보기도 하다가, 미국 배당주에 대한 책을 접했다. 여러 명이 공동 저자로 책을 냈는데 그 여러 명이 하는 메세지는 생각보다 일리가 있어 보였다. 나름 정리해 본 미국 배당주의 투자 이유다. 1. 예금 금리보다 이율이 높다. - 2012년 사회 초년생일때 적금 금리가 3.5~4%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오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0.5%이고, 주담대 받을 때 언급되던 Cofix금리(신 잔액기준)는 1.41% 수준이다. 내가 받았던 1금융권 신용대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