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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미국 주식] 룰루레몬 애슬릿티카(Lululemon Athletica Inc.; LULU) 사이버먼데이는 오늘로 끝이 났지만 아직 우리에겐 크리스마스가 남아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룰루레몬 레깅스 한 벌 포장해서 두면 센스 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 이미 핫해질대로 핫해진 회사지만 나는 모르고 있었다. 궁금한 마음에 한 번 정리해 보았다. 1. 회사소개 -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운동복 소매 기업. - 1998년 설립 by Chip Wilson - 2007년 나스닥 상장 - 주로 아래와 같이 요가복(레깅스랑 요가복이랑 같은 의미였나?)에 특화됨. - 가격이 몹시 사악함. 고가 정책 고수로 요가복계의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음. 2. 실적 2019년 재무상태표 상에 나타난 룰루레몬 실적이다.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율은 매년 감소하는 수렴 곡선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적 자체를 보면.. 더보기
[미국 주식] TSMC 실적 & 전망 최근 COVID19 백신 효과 발표 이후에 대체적으로 주식 시장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도 급등한 뒤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조금 보유하고 있는 TSMC 주가 또한 90USD를 넘어선 뒤에 유지하고 있다. 대체 왜 더 오르는 걸까? 이 오름세의 끝은 어디일까? 통밥만 굴리면서 생각하자니 나 스스로가 좀 답답하여 TSMC 호재를 위주로 정리해 보았다. TSMC의 기본 정보와 실적에 대해서는 아래에 링크된 기존 글을 참조하면 좋을 듯하다. redeemed.tistory.com/2 인생 첫 주식, TSMC 사다. 나는 주린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차트 보는 방법도 상한가/하한가의 의미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올해 6월, 주담대의 도움을 받아 겨우 내 집 마련을 하고 잔금이 조금 남았.. 더보기
[미국 주식] 조 바이든 관련주_환경, 에너지 분야 이번만큼 미 대선에 관심이 있었던 적이 없다. 11/3이 대선일인데 며칠 동안 누가 당선인이지 대체 알 수가 없었다. 어제 즈음되니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인 것이 거의 확실시된 것 같다. 뭐, 우선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치고, 오늘은 바이든의 공략과 이와 관련된 주식을 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미국 정계를 공화당(Republican Party)과 민주당(Democratic Party)로 구분해 보자. * 공화당: 최근 뉴스를 보면 공화당의 정책은 작은 정부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작은 정부란 시장에 국가가 가능하면 개입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키워드는 자유시장경제, 규제 완화 정도라고 볼 수 있다.(Feat. 시카고 학파) * 민주당: 큰 정부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는 정부의 시장 규제.. 더보기
[미국 고배당주] 버라이즌(Verizon Communications Inc.; VZ) 고배당주.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위험한 말이다. 어쩌면 존재 자체가 모순인 말이라 생각한다. 대체로 배당을 주는 기업은 성장성이 한계점에 다다라서 주주에게 안정적인 배당이라는 당근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성장이 한계점에서 배당을 많이 준다면 기업은 어디서 대체 어디서 돈을 벌까? 미국 배당주들의 성향을 조금씩 보면서 내가 느낀 점을 적어본다. 1. 잘 나가는 기업(주가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말한다.)은 배당을 주지 않는다. 줘도 쥐꼬리만큼 준다. 왜? 그래도 우리네 주식을 가지고 있으려 할테니. 2. 코카콜라와 같은 Dividend King(50년 이상 매년 배당 증액) 기업들은 배당률이 2~4%/년 수준으로 안정적이다. 은행 이자보다는 많이 주지만 고배당이라 부를 만큼 매력적인 수치는 아니다. 물론 알트.. 더보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관련주] 딕스 스포팅 굿즈, 타깃 코퍼레이션 2020년 마지막 분기가 시작되었다. 증시에 적잖이 영향을 미칠만한 이벤트가 아직 꽤 남아 있다. 1. 미국 대선 11/3 2. 추수감사절(11/26) & 블랙프라이데이 11/27 3. 크리스마스 12/25 미국 대선 관련해서도 Biden이나 Trump 관련주에 대해서 많은 매체들이 다루고 있다. 대선 관련주는 다음 시간에 다뤄보기로 하고 오늘은 블랙프라이데이 관련주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블랙프라이데이란 추수감사절이 있는 주의 금요일에 행해지는 할인행사로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로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는 비슷한 의미의 행사를 하고 있지만 그 규모나 할인율에 대해서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는 비견할 바가 되지 못한다. 인터넷 쇼핑이 발달하면서 .. 더보기
[미국 고배당주] 블랙스톤 모기지 트러스트 구글 뉴스에서 조지 소로스가 투자했다는 세 개의 기업에 대한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다. 1. Blackstone Mortgage Trust (BXMT) 2. Truist Financial (TFC) 3. US Bancorp (USB)US Bancorp (USB) 모두 투자회사이자 고배당을 주는 회사다. 코로나 19로 주가가 폭락하였고 여태 코로나 이전의 주가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배당률이 높다고 덥석 물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으니,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 오늘은 BXMT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이다. 블랙스톤이라는 글로벌 투자회사를 모기업으로 둔 부동산 투자 신탁 회사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리츠(REITs)사다. 모기지라는 말만 들으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생각난다. 회사 선배들 말.. 더보기
TSMC 주식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다니,,, 트럼프 정부가 제 입으로 공공연하게 치적을 논하는 것이 미국 증시 사상 최고점 경신과 경기 호황인데, 미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나의 주식 첫사랑인 TSMC를 전량 매도하고, JNJ와 나스닥 기술주 위주로 좀 외도를 하다가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하였다.(지난 번 TSMC 매도로 양도세가 38만 원 정도 나와서, 이번에 마이너스 난 종목을 매도해서 양도세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현재 다시 TSMC를 30주 매수해 둔 상태다. 앞으로 매월 적금식 매수 및 MSFT, APPL, TSM 배당금은 가급적이면 TSMC 주식 추가 매수에 투자하려 한다. 왜 하필 TSMC인지? 개인의 선호라고 말하기엔 좀 부적절한 부분이 있으므로 손익, 주가 수준 등.. 더보기
핀터레스트 (Pinterest; PINS) 주식 JNJ로부터 받은 배당금 48 USD에다 좀 남아있던 예수금으로 어떤 주식을 사볼까 고민하다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잠결에 Pinterest 주식을 지정가 매수를 걸고 잠들었다. 최근에 3월부터 시작된 나스닥 랠리가 끝나고 조정인지 폭락인지 모를 장이 계속되다 보니 약간 예민해져 있었다. 그래서 배당금만큼은 좀 편하게 마음 가는 곳에 투자해 보려는 심리였던 것 같다. 일어나자마자 후회를 하긴 했지만, 이미 벌어진 일, 이 회사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기로 했다. 1. 기업 개요 - 잘 알려진 회사는 아니라서 간략히 뭐해서 돈을 버는 회사인지 알아보자. 먼저 이 회사의 미션은 이렇다. "Our mission is to bring everyone the inspiration to create a life t.. 더보기